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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집콕놀이 시리즈 - 펄러비즈

아이와 함께 하는 집콕놀이

코로나 상황으로 완전히 다른 일상을 맞이하게 된 아들.

집에서 보내야하는 길고 긴 시간을 공부, 운동, 놀이, 체험, 독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채우고 싶은 엄마의 바램과는 달리 그냥 지나가 버리는 시간이 많다.

놀아도 놀아도 끝이 없다. 공부 보다 놀기인 것인가.

놀아야 한다면 다양하게 찐하게 놀아보자.

 

펄러비즈 준비물

사이트에 검색하면 펄러비즈 재료를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다.

우선 다양한 색상의 비즈와 집게, 사각판, 원형판이 기본 재료이다.

집게 없이 손가락으로 비즈를 채우기도 한다.

아래 정리 상자는 다이소에서 구매해서 색상별로 비즈를 모아 두었다.

펄러비즈 기본 재료
펄러비즈 도면

마음에 드는 펄러비즈 도면을 구해서 스크랩해 놓고 사용한다.

사이트 검색해서 올라온 도면을 태블릿이나 모바일로 바로 보고 할 때도 있고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찾아서 참고하기도 한다.

유튜브에는 입체 모양과 움직이는 펄러비즈 등 고난이도의 다양한 펄러비즈를 볼 수 있다.

그대로 하는 경우도 있고 참고해서 나름대로 만들기도 한다.

 

여러 개 만들어 보더니 나중에는 도면 없이 창작으로도 만들어 냈다.

평면 뿐 아니라 어느 순간 입체 창작도 만들었다.

아이들의 능력은 대단하다.

 

기름종이와 다리미

한땀 한땀 비즈로 모두 채워지면 완성본 위에 기름종이를 올려 놓고

다리미로 적당한 힘을 주어 잘 눌러 주어야 한다.

이 부분은 엄마 아빠가 도와줘야 하는 영역이다.

 

뜨거워진 다리미로 다려 주면 한알 한알 돌아다니던 비즈가 녹으면서 하나로 뭉쳐진다.

다리기 전에 흩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다리미를 너무 꾹 눌러도 살짝만 눌러도 안 된다.

 

너무 꾹 누르면 모양이 뭉개지고

너무 살짝 누르면 잘 붙지 않으니, 이 또한 여러 번의 경험이 필요하다.

 

이제 펄러비즈 작품 공개! 두둥~

 

평면 펄러비즈 모음

 

평면 펄러비즈

 

캐릭터 펄러비즈
캐릭터 펄러비즈

 

 

입체 펄러비즈 모음

집과 자동차, 피아노를 만든 입체 펄러비즈

입체 펄러비즈는 평면으로 만든 다음 본드로 붙이기도 하고,

비즈 사이사이에 간격을 둬서 끼워 맞추기도 한다.

물론 간격을 미리 계산하고 만들어야 하는 끼워 맞추기 방법이 더 난이도가 높다.

 

 

창작 펄러비즈

칼과 칼집을 세트로 만든 창작 펄러비즈

움직이는 펄러비즈

20200929_205918.mp4
5.0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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